송민규는 이날 수원FC의 파상적인 공세에 좀처럼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고전하던 후반 34분 고영준이 올려준 크로스를 헤더슛, 결승골을 터뜨렸다.
송민규는 이 득점으로 시즌 5호골을 기록하며, 전북 일류첸코에 이어 개인득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FC 전에서 3개의 수퍼세이브를 기록하며 골키퍼부문 3연속 베스트 일레븐을 노렸던 강현무는 광주 윤보상에게 자리를 내줬다.
11라운드 MVP에는 광주FC 이한도가 뽑혔다.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는 송민규(포항) 김현(인천) 네게바(인천), 미드필더는 정운(제주) 아길라르(인천) 김봉수(제주) 오재석(인천), 수비수는 이한도(광주) 권한진(제주) 정태욱(대구), 골키퍼는 윤보상(광주)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