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 여자창던지기에 출전한 권재은(2년)은 46m43을 던져 한국체대 김지민(44m68)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400mH에 출전한 노지현(2년)도 1분4초91로 골인, 2위 이기쁨(충북대·1분7초65)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6년 창단한 경북도립대 육상부는 매년 굵직한 전국육상대회와 도민체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육상명문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북도립대가 이처럼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데는 대학 측의 전폭적인 지원과 대한육상연맹 전무이사로 활약중인 예천여고 최인해 감독과 황주영(28) 코치의 탁월한 지도력, 체육과의 장세창 교수의 세심한 분석과 맞춤형 훈련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한 과학적인 훈련이 어우러진 결과다.
김상동 총장은 “매년 전국·도 단위 대회마다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 선수들의 기량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