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던지기에서 1위한 권재은
경북도립대(총장 김상동) 육상부가 22일 예천공설운동자에서 막내린 ‘제75회 전국대학육상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사냥하며 육상명문학교으로 떠올랐다.

이번 대회 여자창던지기에 출전한 권재은(2년)은 46m43을 던져 한국체대 김지민(44m68)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00mH 우승한 노지현
또 400mH에 출전한 노지현(2년)도 1분4초91로 골인, 2위 이기쁨(충북대·1분7초65)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6년 창단한 경북도립대 육상부는 매년 굵직한 전국육상대회와 도민체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육상명문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북도립대가 이처럼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데는 대학 측의 전폭적인 지원과 대한육상연맹 전무이사로 활약중인 예천여고 최인해 감독과 황주영(28) 코치의 탁월한 지도력, 체육과의 장세창 교수의 세심한 분석과 맞춤형 훈련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한 과학적인 훈련이 어우러진 결과다.

김상동 총장은 “매년 전국·도 단위 대회마다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 선수들의 기량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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