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2도 화상, 5억1000여 만원 재산 피해

김천소방서 직원들이 김천시 평화동에 있는 건축 자재 창고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김천소방서
24일 오후 8시 30분께 김천시 평화동에 있는 한 건축 자재 창고에서 불이 나 5시간 만에 진화됐다.

김천소방서에 따르면 50대 남성 1명이 2도 화상을 입었으며, 소방서 추산 5억1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김천소방서는 인원 75명과 장비 34대를 동원해 25일 새벽 1시 39분께 불길을 잡았다.

김천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현장 도착 당시 불이 난 자재 창고를 중심으로 좌측으로는 28가구가 거주 중인 맨션, 뒤쪽에는 인화성 물질과 기계가 많이 적재된 창고와 대형 슈퍼가 있어 초기 진화에 성공하지 못했다면 큰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고 당시 긴박한 상황을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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