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26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2021년 상반기 수출 유망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성장잠재력이 큰 중소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대경중기청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역량과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한 해 동안 2회에 걸쳐 수출 유망중소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해 상·하반기에는 각각 36개 기업을 지정했고, 최근 2년 동안에는 총 207개 기업을 지정해 수출 관련 사업과 연계된 지원을 펼치는 중이다.
수출 유망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지정 기간 2년 동안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6개 관련 기관의 수출지원사업에서 우대 혜택을 받는다.
또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 등 4개 기관의 수출금융과 보증지원에서 우대를 받고, 기업은행과 농협 등 10개 금융기관에도 금리나 환율에 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출 유망중소기업 모집 신청은 전년도 직·간접 수출실적이 500만 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이면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희망 기업은 수출지원센터 누리집(www.exportcenter.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경중기청은 서류·현장평가를 거쳐 수출 유망중소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기자명 전재용 기자
- 승인 2021.04.26 20:14
- 지면게재일 2021년 04월 27일 화요일
- 지면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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