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서비스 질 향상 기대

김천시 시설관리공단. 김천시 제공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이 오는 30일 정식 출범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설관리공단은 △실내수영장 △국민체육센터 △사명대사공원 △김천시립박물관 △김천 시립추모공원 △생태체험 마을의 6개 시설을 위탁 운영한다.

김천 시립추모공원 및 생태체험 마을은 올해 연말 사업 완료 후 위탁 운영하게 되며, 앞으로 시와 협의를 통해 공공시설물 위탁관리업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2019년 7월 김천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계획을 수립해 지방공기업 평가원의 설립 적정성 여부를 검토받았다.

이후 주민공청회 및 설립심의회를 거쳐 2020년 9월 김천시 시설관리공단 설립·운영 조례 제정으로 설립안을 확정했다.

이후 올해 2월 공단 법인설립 등기를 완료하고, 직원 공개경쟁채용을 통해 이사장 이하 본부장, 경영지원팀, 체육장사팀, 문화관광팀 3팀(정원 62명)의 조직을 구성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시 최초로 법인 설립한 지방공기업”이라며 “공공시설물 전문적 관리와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을 최우선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제공으로 공공서비스의 질을 확 달라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