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로나 19 대구신규확진자는 중구 대형 교회 관련 8명을 포함해 19명이 발생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9명이 증가한 933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중 8명은 서문교회 관련이다. 이 교회 발 누적 확진자는 23명이다. 이들 중 7명은 목사 등 교역자이고 11명은 교인, 5명은 n차 감염자들이다.

방역당국은 이 교회를 시설폐쇄 조치하고 전체 신도 가운데 4월 중 오프라인 예배에 참석한 1400여 명을 검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754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서구 내당동 S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2명이 더 나왔다. 사우나 이용자의 n차 감염으로 누적 확진자는 40명이 됐다.

또 동구 고교 관련 1명, 안동 지인모임 관련 2명, 수성구 이발소 관련 2명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감염경로 불상 확진자의 접촉자, 경북 경산 확진자의 접촉자, 경남 사천 확진자의 접촉자도 1명씩 확진됐다. 1명은 헝가리에서 입국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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