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농기계임대 사업소에서 귀농인과 여성농업인들이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받고있다.

청도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정애)는 지난 28일 귀농인 및 여성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업기계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실시된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실질적인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습 위주의 농기계 안전교육으로 진행됐다. 풍각면 봉기리 서 모 (남·68) 씨는 “바쁜 농사철에 농기계 안전사고로 낭패를 보는 일이 많다. 기술센터의 농기계 실습 교육은 은 초보 농업인들과 여성농업인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좋은 프로그램이라 생각되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교육은 농기계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실시됐으며, 군은 연말까지 매월 2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관내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읍면·사무소 또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권정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농업인들이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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