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의회 ‘기후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그린뉴딜특별위원회’가 3일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각오를 다지고 있다. 북구의회 제공

대구 북구의회 ‘기후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그린뉴딜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3일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임과 함께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북구의회에 따르면, 특위는 제261회 임시회에서 구성됐다. 앞서 260회 임시회에서 북구의회 전원 찬성으로 ‘기후위기 대응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이후 진행된 사안이다.

특위는 북구형 탄소중립·그린뉴딜 종합계획 추진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대구시와의 협력체계 구축·공동대응, 탄소중립·그닐뉴딜 정책 관련 법령 정비안 마련·건의, 거버넌스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위 활동 기간은 오는 2022년 2월 28일까지다.

김지연 특위 위원장은 “‘2050 탄소배출 제로(Net-Zero)’ 목표를 설정하고 탄소중립도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종합계획을 잘 이행하고 점검해야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며 “앞으로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공감대를 확산해가는 동시에 오직 구민을 위한 안전하고 깨끗한 북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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