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농협이 지난달 27일부터 농업인 소득증진을 위한 사업의 하나로 드론을 이용한 마늘·양파 병해충 방제지원 사업을 희망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다. 군위농협 제공
군위농협(조합장 최형준)은 농업인 소득증진을 위한 사업의 하나로 드론을 이용한 마늘·양파 병해충 방제지원을 추진 농민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군위농협에 따르면 드론을 이용한 마늘·양파 병해충 방제지원은 지난달 27일부터 군위 본점을 비롯한 부계·소보·산성·고로 지점의 신청 농민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군위농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방제비는 전액 무상이며, 약제비만 본인 부담으로 한다.

병해충 살포농가는 본·지점 58 농가이며 살포면적은 35만㎡이다.

산성면 손원호 농가는 “작년부터 군위농협의 드론방제 보조사업으로 인해 일손부족을 해결하게 되었고 시간과 원가 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형준 조합장은 “저렴한 비용으로 농가들이 적기에 병해충 방제를 할 수 있고 코로나 19로 인해 외국인 인부도 구하기 어려운 이 시기에 조합원들의 생산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