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동남동쪽 31km 해역 지진 발생. 그래픽=양경석 기자

4일 오후 10시 42분께 포항시 남구 동남동쪽 31km 해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35.89도, 동경 129.67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9㎞이다. 계기 진도는 1(Ⅰ)로 대부분 사람들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측정된다.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최근 인근 지역에서는 지난달 29일 울산 동구 동북동쪽 41km 해역 규모 2.0, 같은 달 28일 울산 동구 동북동쪽 37km 해역 규모 2.5, 3월 16일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2.6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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