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도 은 2·동 2 추가 겹경사…국내 실업태권도 최강팀 재확인
수성구청은 8강에서 부산 동래구청에 36대 13, 준결승에서 인천 동구청을 44대 4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뒤 안산시청에 기권승을 거두고 가볍게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회가 취소된 뒤 2년 만에 열린 대회로 선수들의 기량을 평가하는 중요한 대회였다.
개인전에서도 -46㎏급 김보미와 -53㎏급 홍지양이 은메달을, -62㎏급 박보의와 -73㎏급 유경민 이 동메달을 따내는 등 수성구청 여자태권도팀이 국내 실업최강임으로 재확인시켰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훈련 환경 속에서도 태권도선수단이 하나로 뭉쳐 수성구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