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도 은 2·동 2 추가 겹경사…국내 실업태권도 최강팀 재확인

수성구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은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의 여자일반부 5인조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이 지난 2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막내린 ‘제15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여자일반부 5인조 단체전에서 대회 2연패의 위업을 이뤄냈다.

수성구청은 8강에서 부산 동래구청에 36대 13, 준결승에서 인천 동구청을 44대 4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뒤 안산시청에 기권승을 거두고 가볍게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회가 취소된 뒤 2년 만에 열린 대회로 선수들의 기량을 평가하는 중요한 대회였다.

개인전에서도 -46㎏급 김보미와 -53㎏급 홍지양이 은메달을, -62㎏급 박보의와 -73㎏급 유경민 이 동메달을 따내는 등 수성구청 여자태권도팀이 국내 실업최강임으로 재확인시켰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훈련 환경 속에서도 태권도선수단이 하나로 뭉쳐 수성구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말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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