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대구 북구 신천대로에서 주행 중인 벤츠 차량 엔진에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 북구 신천대로에서 주행 중인 차량 엔진에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8분께 대구 북구 침산교~북대구 IC 방면 신천대로를 달리던 벤츠 차량 엔진룸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운전자 A(64) 씨는 옆 차선에 비상 정차한 뒤 긴급 대피했고, 이후 엔진룸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0분 만에 진화됐다. 차량의 엔진룸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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