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6일 포항근로자복지관 호동관에서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총괄책임자 장세원)와 지오텍컨설탄트(주), ㈜케이베츠가 참여한 가운데 포항 해상 CCS 실증사업 사후관리 최적화 방안 구축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포항시가 6일 포항근로자복지관 호동관에서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총괄책임자 장세원)와 지오텍컨설탄트(주), ㈜케이베츠가 참여한 가운데 포항 해상 CCS 실증사업 사후관리 최적화 방안 구축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포항 영일만 해상 CCS 플랜트의 폐쇄, 해체, 제거, 원상복구 실행을 통해 해상 플랜트 원상복구 기술을 확보하고 중장기 사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CCS 사업에 대한 신뢰 향상과 수용성 확보 등을 설명함으로써 주민공감대를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주관기관인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는 △포항 CCS 해양플랜트 해체 후 CO2 누출 여부 평가 △포항 CCS 해양플랜트 해체 후 원상복구 여부 평가 △중장기 해양 CCS 사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최적화 방안 제시를 하기로 했다.

지오텍컨설탄트(주)는 △해상 CO2 주입정 원상복구 수행방안 확립 및 폐쇄 △해양시설 재활용 방안 도출 및 운영계획 수립 △해상 CO2 주입정 원상복구와 Topside 및 주입설비 해체 관련 지침 작성을 할 예정이다.

㈜케이베츠는 △해상플랫폼 및 해저파일 해체시스템 구축 후 해체 △해상플랫폼 해체 후 이송?보수보강 방안 도출 △해상플랫폼 해체 및 원상복구 통합 가이드라인 구축을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11·15포항지진 발생 이후 CO2저장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과 우려에 대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생활환경에서 삶을 평화롭게 영위할 수 있도록 정부에 원상복구를 요청했고, 정부는 CO2저장시설 원상복구를 결정하고 오는 2023년 6월까지 사업비 17억 원을 들여 포항 CCS 실증사업 사후관리 최적화 방안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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