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구영 대표, 신제품 출시·민관 협업 등 새 패러다임 주도

영탁 막걸리가 생산되는 예천군 용궁면의 예천양조 주식회사 공장

영탁 막걸리 예천양조주식회사 백구영 대표가 막걸리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며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 대표는 지난해 1월 명인 박재서 안동소주, 경북 관광 두레 협력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안동소주와 결합한 고급형과 보급형의 신제품이 개발돼 곧 출시될 전망이다.

신제품은 기존 막걸리의 연한 맛에서 걸쭉하면서도 향이 부드러워서 애주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영탁 막걸리 백구영 대표는 지역민과 공생하는 기업인으로도 유명하다.

백구영 대표

지난해 백구영 대표는 용궁면 행정복지센터에 불우 이웃돕기성금 200만 원 전달을 시작으로 주변 지역 마을에 1,500여만 원을 지원했다.

또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쌀 작목반을 구성해 판로에 힘을 실어주고 지역민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백 대표는 전국으로 팔려나가는 영탁 막걸리 포장 박스 (연간 1백만여 상자)에 선진 교통질서 확립 캠페인과 코로나 극복을 위한 음식문화 개선 홍보에도 나서고 있다.

영탁 막걸리는 지난해 5월 13일 출시해 2020년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과 제4회 전국 전통주 평가에서 베스트 전통주로 선정됐다.

특히, 영탁 막걸리 브랜드 탄생배경은 2020년 미스터 트롯이 탄생하기 전인 2019년도에 예천양조(주)설립자인 백구영 대표의 영자와 탁주의 탁자를 결합(영탁)해 영탁 막걸리가 탄생한 가운데 미스터 트로트 가수 영탁의 인기가 더해지면서 히트 쳤다.

백구영 대표는 “영탁 막걸리를 아끼고 사랑하여 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리며 지속적인 품질향상과 시설개선으로 더욱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며 “이제는 막걸리도 술이 아닌 건강한 음식문화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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