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농협, 가정의 달 맞아 종합건강검진권 전달

군위농협조합원 종합건강검진 자료사진.

“건강검진까지 무상으로 해주니 농민 조합원의 입장에서는 농협이 맏이처럼 정말 고맙고 든든합니다.” 7일 군위읍 내량리의 농민 임 모(60대)씨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북의 한 지역농협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조합원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과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조합원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 곽병원과 MOU를 체결한 군위군 군위농협(조합장 최형준)은 최근 조합원에게 무료 건강검진권 전달식을 했다.

이 사업은 조합원 복지사업의 하나로 각종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안정된 영농활동을 유지하고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목적으로 작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최형준 군위농협 조합장
최형준 군위농협 조합장

최형준 조합장은 “도시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이 열악한 우리 농촌 지역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고품격 건강검진 사업을 시행해 농민 조합원의 행복 지킴이, 건강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고령화가 심각한 군위지역에서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위농협은 군위 본점을 비롯해 소보·부계·산성·고로·서부지점과 경제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조합원수 4527명에 달한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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