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윤경희 청송군수가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정목 기자

경북 청송에서 일가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청송군에 따르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은 모두 일가족으로 경기도 부천시에 사는 확진자 아들과 접촉했다.

부천 거주 아들은 지난 1일과 2일 청송에 있는 친가를 방문한 뒤 지난 5일 증상발현으로 검체 검사를 한 결과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아들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청송 거주 부모와 누나는 6일 검체검사 결과 양성판정이 나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 중이며, 청송지역 누적확진자는 모두 5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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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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