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통합신공항 이전지원위원회 본격 출범

6일 의성군 통합신공항 이전지원위원회 사무실 개소식을 하고 있다. 이만식 기자
6일 의성군 통합신공항 이전지원위원회 사무실 개소식을 하고 있다. 이만식 기자

통합신공항(군사공항+민간공항) 이전지원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지원사업은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이전 주변 지역 주민의 편의와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규모는 최소 3000억 원으로 군위와 의성 지역에 각각 1500억 원 이상이다.

지원사업은 사업을 통한 수익 창출과 지역 재배분 구조 마련을 기본방향으로 생활기반시설 및 소득증대 중심 사업으로 전개되며, 지난 2019년 의결된 지원계획을 토대로 생활기반시설, 복지시설확충, 소득증대사업, 지역발전사업 4개 분야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 구체화와 타당성 검토를 거쳐 발굴한다.

사업 기간은 군 공항건설 착공 시에서 지원사업 종료 시까지다.

이에 의성군 통합신공항 이전지원위원회는 지난 6일 의성읍 소재의 사무실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개소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내외귀빈 소개, 환영사, 격려사, 축사,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소식 축하를 위해 김주수 의성군수와 배광우 의성군의회 의장, 김수문 경북도의원 등을 비롯해 6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통합신공항 이전지원 위원회는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기 위하여 구성됐으며, 앞으로 성공적인 통합신공항 이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예정이다.

이광휘 위원장은 “의성군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통합신공항 이전사업과 공동합의문 실현 등 군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우리 위원회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공항도시 희망 의성 실현을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동시에 통합신공항 이전지원 위원회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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