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 경북일보DB

8일 경북 영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날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4일 3명에 이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명(영주 85·86번)이 추가 발생해 총확진자수가 86명으로 늘었다.

이번 영주 85번 확진자는 78번 확진자 가족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자가격리 중 기침 증상이 나타나 7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영주 86번 확진자는 77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초기 음성 판정을 받고 지난달 28일부터 자가격리 중으로 7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고 8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날 2명의 확진자 모두 자가격리 중이어서 외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현재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이송 대기 중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의심증상이 없어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며 “수도권 방문자나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는 시민들은 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간의 만남을 계획한 가정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임 자제와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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