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경주시의회 서선자 의원
경주시의회 서선자 의원

경주시의회 서선자 의원이 “탄소중립을 향한 경제와 사회 시스템의 녹색전환을 통해 사람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며 국제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녹색 선도 도시, 경주시를 만들자”고 주장했다.

서선자 의원은 지난 7일 열린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그린뉴딜 정책 동참을 촉구했다.

이날 서 의원은 “주요 국가들은 이미 코로나19 이전부터 에너지 정책을 화석에너지에 의존해온 에너지 공급체계를 신재생에너지에 기반을 둔 새로운 에너지 공급체계로 대체하는 것을 추진해 왔다”면서 “기후위기는 환경문제가 아닌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다는 문제 인식을 갖고 공동 편익을 높이는 정책 수립과 시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공공기관에서 선도적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실천함으로써 민간의 기후위기 대응 참여를 독려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공용차량의 전기자동차로 전환 △공공기관 건물을 활용한 태양광 설치 확대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기후 및 환경교육 강화 △경주시 차원에서 기후위기 비상 선언 선포 등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서선자 의원은 “지구와 인류의 생존을 위한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경주시에서 실천하고, 탄소중립을 향한 경제와 사회 시스템의 녹색전환을 통해 사람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며 국제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녹색 선도 도시, 경주시를 만듭시다”라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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