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역 에일린의 뜰 항공조감도.
아이에스동서는 대구 달서구 죽전동 204-1번지 일원에 짓는 ‘죽전역 에일린의 뜰’ 견본주택을 지난 7일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해당지역 1순위, 20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27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6월 7~9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수성구 범어동 1번지 MBC 네거리에 마련했다.

죽전3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959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죽전역 에일린의 뜰’을 4월 중에 본격 분양한다. 전용 59㎡ 206가구 중 126가구를 일반분양하고, 74㎡ 134가구 중에는 122가구, 84㎡A는 82가구 중 8가구, 84㎡B는 435가구 중 342가구, 114㎡는 102가구 중 1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959가구 중 608가구가 일반분양한다. 인근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 가운데 11년 만에 가장 큰 규모라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분양가는 84㎡B 기준으로 가장 낮은 1층 5억6600만 원(3.3㎡당 1707만9000원)에서 가장 높은 최상층 6억1700만 원(3.3㎡당 1861만8000원)으로 타입이나 층별로 분양가는 차이가 있다. 발코니 확장비 별도에 중도금 50%가 융자되며, 이자는 후불제로 적용한다. 특히 계약자의 초기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계약금을 분양가의 10%로 낮췄다. 온라인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는 “초품아, 죽전역 역세권, 959가구 대단지 등 프리미엄 요소를 확실하게 갖춘 데다 죽전네거리에 비교적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이 나온다.

단지가 들어서는 자리는 핵심 생활인프라인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이 직선거리로 약 350m로 도보로 누릴 수 있는 죽전역세권이다. 또 와룡로, 달구벌대로 인접, 신천대로, 성서, 남대구, 서대구IC 등 대구 전역과 대구 시외 등 접근성이 뛰어나 광역교통망을 자랑한다.

단지 바로 북측에 죽전초가 위치한 이른바 초품아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고, 홈플러스와 이마트 등 대형마트가 있어 편리한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두류공원, 퀸스로드 공원 등 자연환경도 우수하다. 특히 6월 준공 예정인 서대구고속철도역과 약 14조 원 규모의 서대구역세권 개발사업, 대구시신청사이전 등 서대구 비전의 직접적 수혜를 누릴 수 있다.

단지 특장점으로는 대단지만이 누릴 수 있는 설계와 조경이 좋다는 것을 꼽는다. 건폐율이 낮은 만큼 동간거리 넓어서 채광과 환기가 용이하고 입주민의 프라이버시 보호 및 일조권을 확보하기 유리하다. 단지 내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최대 약 780m 단지를 순환하는 긴 산책로를 조성했고, 잔디마당, 물과 꽃의 정원 등 다양한 테마정원과 조경시설로 채웠다. 단지 내 텃밭정원, 야외 공원마당 등 주민 화합의 장도 마련되어 있다.

959가구 대단지인 만큼 약 568평의 대규모 커뮤니티를 갖추고 있다.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연습장, 실내골프연습장 수준 높은 운동시설과 작은 도서관 및 독서실 등 아이들과 학생들을 위한 쾌적한 학습공간도 갖추고 있다. 120평 대규모의 단지 내 어린이집이 있어 걱정 없이 아이들을 맡길 수 있다. 지상에는 어린 6세 미만 영유아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유아 놀이터와 어린이놀이터가 총 4곳에 마련돼 있고, 단지 주 출입구에는 승하차 대기실이 있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맘껏 뛰놀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수성범어W를 범어네거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든 것처럼 ‘죽전역 에일린의 뜰’을 죽전네거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공을 맡은 아이에스동서는 수성범어 에일린의 뜰을 시작으로 동대구 에일린의 뜰, 수성범어 W, 대구역 오페라 W 등 2018년 이래로 대구에만 4380여 가구를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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