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 순서를 기다리다 지친 한 어린이가 마스크를 눈까지 덮고 엄마 품에 안겨있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명이 추가 발생했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김천 10명, 안동·구미 각 2명, 경주·문경·칠곡·예천·울진 각 1명 등 전날보다 19명이 늘어 총 4337명이다.

김천시에서는 △지난 8일 확진자(김천 153) 관련 7명 △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 △지난달 25일 확진자(김천 128)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전 △지난달 30일 확진자(김천 141)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등 총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안동시에서는 지인모임 관련 지난달 27일 확진자(안동 247)의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구미시에서는 지난 8일 확진자(구미 561)의 접촉자 1명과 같은 날 확진자(구미 560)의 접촉자 1명 등 총 2명이 확진됐다.

경주시에서는 지난 8일 확진자(경주 343·344)의 접촉자 1명, 문경시에서는 지난 5일 확진자(문경 24)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칠곡군에서는 지난 8일 확진자(칠곡 134)의 접촉자 1명, 예천군에서는 지난달 27일 울산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전, 울진군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 등이 각각 확진됐다.

한편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확진자 147명(해외유입 제외)이 나와 주간 일일평균 21명이 발생했으며, 현재 2732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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