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 이하 연합)은 주중한국대사관 공사 및 주선양 총영사를 역임한 임병진 씨를 중국 담당 홍보대사에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연합은 이에 앞서 주센다이 한국총영사를 지낸 양계화 씨, 주러시아 한국대사관 공사를 지낸 김경호 씨를 각각 일본 및 러시아 담당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동북아자치단체연합 김옥채 사무총장은 “우리 연합 구성에 큰 비중을 자치하고 있는 중국, 일본, 러시아에서 오랜 근무 경험이 있는 전직 외교관들을 사무국 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앞으로 연합의 발전과 경상북도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동북아자치단체연합은 동북아 6개국 78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회원으로 가입해 지방정부 간 다자간 국제교류를 추진하는 플랫폼이다. 1996년 9월 경주시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해 출범했고 2005년 경상북도가 상설 사무국을 유치해 포항시에 소재하고 있다.
- 기자명 황영우 기자
- 승인 2021.05.10 16:03
- 지면게재일 2021년 05월 1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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