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는 10일 본회의장에서 제21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영천시의회 제공)
영천시의회(의장 조영제)는 10일 제216회 임시회 열고 12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1일까지 열리며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영천시 공직자윤리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6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한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처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서정구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부위원장 박종운 의원, 위원에 이영기·우애자·이갑균·전종천 의원 등 6명으로 구성했다.

한편 의안 상정에 앞서 이영기 총무위원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치매전담형 공공요양병원 설립’과 관련해서 인구 고령화에 따른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더욱이 고령화의 급격한 진행에 따라 치매뿐만 아니라 각종 노인성 질병과 환자수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지역의 공공요양의료기관 설립 추진을 제안했다.

임시회 이튿날인 11일부터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와 현장방문 등의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펼치고 21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을 처리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조영제 의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예산 편성인 만큼 효율성과 형평성을 따져보고 낭비적인 예산이 없도록 예산 심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영천시민의 염원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 연장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된 만큼 반드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시의회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덧붙였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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