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11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재)대구테크노파크(원장 권대수)와 한국 노인인력개발원(원장 강익구)은 11일 대구 벤처센터 10층 회의실에서 ‘지역 통합형 노인 일자리’ 추진을 위해 협약식을 맺었다.

지역 통합형 노인 일자리는 (재)대구 테크노파크 성서 벤처1타운(달서구 성서공단로 11길 62)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유형의 노인일자리 사업이 동시에 추진될 수 있도록 통합적 모델을 구축한 것에 의미가 있다.

지역 통합형 노인 일자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했으며, 기관별 역할도 정해 놓고 있다.

(재)대구 테크노파크는 사업부지 무상제공, 사업장 운영을 위한 기초 시설 설비 구축 등을 지원한다.

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 기획, 성장지원 컨설팅, 참여자 교육 등 총괄 지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대구 달서 시니어클럽은 참여자 모집 및 관리 등 사업운영의 전반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국 노인인력개발원 강익구 원장은 “지역 통합형 노인 일자리 모델은 노인인력을 활용해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지역통합형 모델과 같이, 고령자가 사회적 자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재)대구 테크노파크 권대수 원장은 “한국 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지역 통합형 노인 일자리 창출 기여를 위해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성서 벤처1 타운의 인프라 환경 개선과 함께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에 기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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