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최길영 이사장 대구시설공단.

최길영 전 대구시 교통연수원 원장이 5일 제12대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최 이사장은 “앞으로 공단은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 전략으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혁신을 거듭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을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금 이 시간에도 현장에서 250만 대구 시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섬김의 리더십으로 서로 소통하고 함께하는 한마음 경영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공단 본사 8층에서 간부 직원들만 참석한 채 간소하게 치러졌다.

최 이사장은 대구광역시의회 경제교통위원회 부위원장, 대구광역시의회 부의장,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부회장, 대구시교통연수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일꾼으로 활동해 왔다.

임기는 3년으로 2024년 7월 2일까지 대구시설공단을 이끌 예정이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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