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의원(국민의힘·구미을)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을)이 신한울 1호기 운영허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9일 논평을 통해 “심의에 착수한 지 7개월 만인 오늘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에서 신한울 1호기 운영허가가 조건부 승인됐다”며 “우여곡절이 많은 심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역대 최장 기간인 12번의 보고와 3번의 심의 끝에 가까스로 통과했다”며 “이자 상환비용이나 인건비 등 하루 11억 원에 가까운 국부가 허비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대 6조 원에 이르는 손해와 지역경제 파탄을 좌시할 수 없었다”며 “이제 곧 신한울 2호기도 운영허가 심사에 들어가는 만큼 보다 빠른 심사로 더는 국가 자원을 낭비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지난 6월 대정부질문에서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김 의원은 당시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탈원전에 대한 해외에서의 위상하락과 내로남불, 반핵 시민단체 출신들이 요직을 꿰찬 문재인 정권의 문제, 탈원전의 국민부담과 원전 생태계 붕괴, 경북·대구 원전지역 경제피해에 대해 따져 물었다. 또한 신한울 3, 4호기 원전건설 중단으로 인한 피해와 이로 인한 전력 기본계획 수립 절차, 신한울 1, 2호기 운영지연 문제를 비판했다.하철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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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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