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내 병원급 이상 66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제4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경북 16곳, 대구 13곳의 병원이 1등급 평가를 받았다. 경북의 안동병원의 경우 4회 연속으로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안동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병원급 이상 66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제4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경북지역의 16개 병원과 대구지역 13개 병원이 1등급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심평원이 2019년 10월부터 2020년 2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환자에게 항생제(주사) 치료를 펼친 병원 급 이상 660개 의료기관이 대상이다.

주요 평가내용은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과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률, 객담도말·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등 검사영역과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 치료영역이다.

심평원은 특히 각 평가 지표 결과를 종합화한 점수로 산출해 국민이 알기 쉽도록 종합점수에 따라 5개 등급으로 구분해 심사평가원 누리집과 이동통신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했다.

경북지역에서 1등급 평가를 받은 병원은 △경상북도김천의료원 △경상북도포항의료원 △동국대학교의과대학경주병원 △상주적십자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 △안동성소병원 △영남대학교의과대학부속영천병원 △영주적십자병원 △의료법인안동병원 △의료법인 은성의료재단 좋은선린병원 △의료법인 한성재단 포항세명기독병원 △차의과대학교부속구미차병원 △포항성모병원 △계명대학교의과대학부속경주동산병원 △울진군의료원 △의료법인대남의료재단청도대남병원 등이다.

대구지역에서 1등급 평가를 받은 병원은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대구동산병원 △곽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 칠곡가톨릭병원 △대구의료원 △대구파티마병원 △의룔법인구의료재단 구병원 △(재)미리내천주성삼성직수도회천주성삼병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구보훈병원 등이다.

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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