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착수보고회 가져

금오공대 산합혁력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1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사업 착수보고회’에서 금오공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경북산학융합본부 관계자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금오공대
금오공대 산합혁력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1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사업 착수보고회’에서 금오공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경북산학융합본부 관계자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금오공대

구미지역 산학연계 기관들이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에 나선다.

18일 금오공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경북산학융합본부와 함께 제조기업의 스마트화를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최근 금오공대에서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착수보고회를 했다.

지역 산업 특화와 스마트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으로 지역 산학연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IN4(스마트ICT, 제품개발, 로봇, AI) 혁신센터와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1년도 5월부터 2022년도까지 약 1년 반 동안 국비 80억 원이 투입되며 재직자 및 구직자를 포함해 연간 총 900명의 스마트제조 인력을 양성하고 100명 이상을 취업에 연계할 예정이다.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가공·조립·검사·포장 등의 자동 공정 테스트베드를 활용한 공장 솔루션을 마련하고 로봇에 의한 물류 이동과 AOA 측위 기술을 통한 위치 최적화 등 산업체 애로기술 해결 지원, 스마트제조 생산·ICT 엔지니어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스마트공장 분야 인재 업그레이드를 통해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스마트공장 분야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제조혁신 생태계 고도화 효과로 구미 스마트산업단지의 제조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희 한국산업단지공단 구미 스마트그린 산단 사업단장은 “구미 지역은 주력산업(기계·전자)의 집적도가 크고 스마트제조 혁신을 위한 고급인력양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특화된 교육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김태성 금오공대 교수는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산업단지 기반 조성으로 스마트제조 분야의 고급인력 양성을 통해 구미 산단형 스마트제조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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