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역사·지리교사들이 독도주권의식 확립을 위해 독도탐방에 나섰다.
대구광역시 역사·지리교사들이 독도주권의식 확립을 위해 독도탐방에 나섰다.

경상북도와 (재)독도재단이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하는 ‘2021 역사·지리교사 독도포럼’ (이하 독도포럼)1회차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 일원에서 개최됐다.

독도포럼은 ‘민족의 섬’ 독도 탐방으로 독도의 올바른 이해를 통해 학생들에게 국토와 나라의 소중함을 알리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42명의 독도포럼 참가자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철저히 지키며 지난 26일 이른 새벽 동대구를 출발한 후포항에서 씨플라워호를 이용해 울릉도에 입도했다. 이후 독도포럼 참가자들은 봉래폭포와 내수전 전망대 등 울릉도 지리 탐방 후 친교의 시간을 갖는 등 첫날 일정을 마쳤다.

이튿날 독도 탐방 전 독도 박물관을 견학하며 독도 문제에 관한 올바른 이해를 넓히고 ‘민족의 섬’ 독도 탐방에 나서 독도경비대를 위문했다.

또한 독도 수호 결의 대회를 갖는 등 독도에 대한 재인식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오후 국방대학교 김병렬 명예교수의 ‘독도문제 무엇을 느끼고 가르쳐야 할까’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앞으로 학생들에게 독도 홍보대사로써의 역할 및 활동에 관해 함께 공유했다.

독도포럼 마지막 날 참가자들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를 방문해 울릉도·독도의 바다 생태계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등 울릉도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소화했다.

한편 경북일보 주관의 ‘2021 역사·지리교사 독도포럼’ 2회 차는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경상북도 역사 ·지리교사들이 참가해 진행될 예정이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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