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병행

제8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포스터.
비대면 시대 따뜻한 공감과 위로의 인문가치를 모색하는 ‘제8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안동서 열린다.

내달 7일부터 3일간 안동 전통리조트 ‘구름에’ 일원에서 열리는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안동시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매경미디어그룹이 후원한다.

올해 포럼에서는 성과주의, 양극화, 불평등, 피로사회, 인간성 상실 등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더욱 심화된 사회문제와 인문학적 위기 극복을 위해 ‘공감과 위로’를 주제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 따뜻한 공감과 위로의 인문가치를 모색한다.

개막식에는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이 ‘공존을 위한 새로운 시대정신’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설 예정이며, 인문가치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세션 구성은 문화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콘서트 형식의 공유세션, 세계 석학들이 모여 현대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문가치를 심도있게 논의하는 모색 세션, 시민 참여형 참여 세션 그리고 10월 9일 한글날을 맞이하여 한글 의제 특별세션으로 기획되어 대중성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폭넓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문가치포럼주간 프로그램인 ‘인문가치 in(人) 안동’ 과 ‘안동포 및 훈민정음 특별전’ 등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현장 참가를 원하는 참가자들은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16일부터 사전등록을 통해 현장 관람에 참여할 수 있다. 제한된 현장 참석 인원으로 인해 사전등록을 하지 못한 참가자들을 위해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를 통해 모든 프로그램은 생중계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오프라인 형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포럼으로 진행되며 현장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사전등록 인원을 프로그램별로 제한한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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