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조 매화전, 29일까지 경주교육문화회관

최영조作 봄 이야기

'남리 최영조 매화전'이 20~29일까지 경주교육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2년 전 대구청년작가초대전, 경주서라벌문화회관 제 1회 개인전에 이은 이번 전시회에는 도자기, 아트만지, 화선지에 그린 각종 매화그림 25점이 전시된다.

전시작품은 최신작들이다. 따라서 화선지만 고집하지 않고 몇몇 작업은 수채화 작업에 쓰이는 아트만지에 문인화를 작업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남씨의 아트만지 매화 그림은 새롭다. 맑고 산뜻한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여백의 미를 추구했다. 10호 매화 소재는 각각 느낌을 달리하기 위해 변화를 준 설매, 청매 그림이 눈길을 끈다.

남영조씨는 경상북도 문인화대전 운영·초대작가, 경상남도·신라미술대전, 대구문인화 대전 등 각종 문인화대전 심사위원을 엮임했다. 현재 한국미협 경주지부 부지부장, 우송헌 먹그림집 회원 남리 먹그림집을 운영중이다.

개막행사는 20일 오후 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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