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풀 국제 춤 페스티벌
22 ~ 24일까지 대구문예회관서 공연

중국 내몽골 울란무치 예술단

'2008 컬러풀 국제 춤 페스티벌'이 22일부터 24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및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사)한국무용협회 대구광역시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 독일, 중국, 몽골, 일본 등 해외 팀을 비롯해 국내외 30여개 팀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춤 공연을 펼친다.

첫날인 22일에는 초원의 고독과 정열, 기마민족의 스펙터클한 몸짓을 선보일 중국 내몽골 울란무치 예술단과 개인적 시간과 세상의 시간 사이에서 지속되는 긴장감을 현대적 감각으로 나타낼 프랑스 꼴렉티프 씨지엠 쌍스 무용단, 지역에서 활동하는 대구 컨템포러리무용단과 대구 무용단 등이 출연한다.

프랑스 꼴렉티프 씨지엠 쌍스 무용단

이어 23일에는 젊은이의 희망을 표현한 일본 동경 창작무용단의 공연과 김순주 무용단의 장구춤, 손혜영 아정 무용단의 부채입춤, 아다지오 발레 그룹의 지젤 등을 만날 수 있다.

또한 24일에는 '호두까기인형'을 새롭게 재안무한 이원국 발레단에서부터 '일곱난장이와 백설공주'를 힙합과 함께 익살스럽게 표현한 이태현 발레단까지 다양한 종류의 춤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국제 페스티벌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춤의 향연으로 공연예술의 도시를 표방하는 대구지역에 새로운 '춤 축제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람료는 5천원~2만원. 문의: 053)580-8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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