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웰빙시대를 맞아 삼림욕을 즐기면서 건강을 다지려는 관광객이 날로 늘어남에 따라 토함산 자연휴양림을 새롭게 단장하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경주시는 지난해 7억6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물연면적 345.60㎡의 콘크리트조 한식골기와 2층 산림휴양관 1동을 신축하는 토함산 자연 휴양림 단장사업을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산림휴양관 내부 구조는 산막 5~6인용 8실과 10인용 3실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실내 화장실과 샤워실 등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최신숙박시설과 기존 복합 산막 4실도 현대식 구조로 재건축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덜 수 있도록 배려했다.

토함산 자연휴양림은 휴양림 내 5.18km의 등산로가 있고 대자연의 품에서 산림욕인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시고 접촉할 수 있는 아늑한 휴식처를 조성해 놓고 있다.

시설물에 대한 사용료는 5·6인실이 비수기와 성수기시 각각 4만원과 7만원이고, 7·8인실이 5만원과 8만5천원이며, 10인실이 8만원과 1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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