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학교 서예찬·최지원 학생이 ‘2022 국제브루어스 컵 챔피언십 대회’ 금상을 수상하고 교장실에서 조성훈 교장 및 담당 교사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포항중 제공.

포항중학교(교장 조성훈) 서예찬·최지원 학생이 ‘2022 국제브루어스 컵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해 커피 브루잉(Coffee Brewing) 학생부 단체전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금상을 수상한 ‘서예찬·최지원’팀은 특수학급에 소속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라는 점에서 감동을 주고 있다.

‘2022 국제브루어스 컵 챔피언십 대회’는 한국카페레스토랑마스터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커피학회가 공동 주관해 국내·외 학생 및 일반 참가자들이 커피 브루잉(Coffee Brewing) 부문과 커피 칵테일(Coffee Cocktail)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한 서예찬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의 힘으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바리스타에 대한 꿈을 더욱 키울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중학교 조성훈 교장은 “특수학급 학생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러우며 더욱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지도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병탁 기자
유병탁 yu1697@kyongbuk.com

포항 남구지역, 교육, 교통, 군부대,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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