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세계대학 영향력' 국내 1위…인공지능·모바일공학 전공 운영

경북대 본관 전경.
경북대학교가 2023학년도 수시모집으로 3497명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 5045명 중 69.3%를 수시모집으로 뽑으며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 1302명, 학생부종합전형 1549명, 논술(AAT)전형 477명, 실기·실적(예능)전형 158명, 특기자(체육)전형 11명이다.

학생부교과 교과우수자전형·지역인재전형(의예과 제외)·지역인재 기초생활수급자등대상자전형은 학생부교과 100%다.

지역인재전형 의예과는 학생부교과 80%와 인적성면접 20%로 선발할 예정이다.

학생부 반영교과목은 인문·자연계열 모두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한국사며 예체능계열은 과학만 제외된다.

졸업자·졸업예정자 모두 학년별 반영비율 없이 3학년 1학기까지 성적을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일괄합산 전형방식과 단계별 전형방식으로 나눠지며 일괄합산 전형방식은 서류평가 100%다.

단계별 전형방식은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서류평가 70%와 면접 30%로 선발하며 모바일과학인재전형은 2단계에서 서류평가 50%와 면접 50%로 모집한다.

논술(AAT)전형은 논술 70%와 학생부교과 30%로 선발하며 학생부 반영교과는 인문·자연계열 모두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한국사다.

논술문제는 인문계열은 국어·인문학·사회과학 등 교과목 통합형으로 6문항 내외로 출제되며 자연계열Ⅰ과 자연계열Ⅱ은 수학·수학Ⅰ·수학Ⅱ·미적분에서 3문항 내외로 각각 출제된다.

최연희 경북대 입학처장.
원서접수 기간은 2022년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며 대학 홈페이지나 유웨이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은 오는 11월 19일이며 논술(AAT) 시험은 같은달 26일이다.

경북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전자공학부 내에 인공지능전공을 신설하고, 이번 수시모집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입학정원은 정워내 총 60명으로 이중 순증 정원이 30명이며 수시모집에서 43명(정원외 3명 포함)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바일공학전공은 삼성전자에서 두 번째로 설립한 취업보장형 계약학과다.

일정 수준의 성적을 유지하면 4년 동안 등록금 전액이 지원되고 최소 채용절차만 통과하면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 취업이 보장된다.

지난해에는 국립대 최초로 재학생을 선발 대상으로 하는 융합학부를 신설했다.

융합학부는 의생명융합공학전공, 로봇및스마트시스템공학전공, 수소및신재생에너지전공 등으로 구성됐다.

학·석사 연계과정을 기본적으로 이수하는 연구중심학부로 학과에 상관없이 1학년 이상 과정을 수료한 재학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연희 입학처장은 “올해 발표된 ‘2022 THE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에서 세계 13위, 국내 1위에 올랐다”며 “총괄대학으로 참여한 ‘대구경북 지역혁신 플랫폼’은 ‘2022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에 최종 선정되는 등 국가거점국립대로서 국가 균형 발전을 실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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