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특공·12~13일 청약 접수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 조감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최초의 메이저브랜드인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가 견본주택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분양절차에 들어갔다.

대한토지신탁㈜가 시행하는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는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38층 5개 동 678가구가 들어선다.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의 가장 큰 특징은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84㎡형이 전체 74%, 101㎡가 26%로 구성됐다는 점과 동해의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파노라마 오션뷰다.

먼저 전용면적별 공급가구수를 살펴보면 △84㎡A 337가구 △84㎡B 163가구 △101㎡A 178가구로, 실용성과 희소성 높은 중대형 면적을 갖췄다.

무엇보다 전타입 동해 바다조망이 가능한 38층 높이의 초고층 단지로 건립되는 만큼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맞통풍이 가능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판상형 위주로 설계돼 채광과 환기에 용이하며, △대형 팬트리 △호텔형 건식욕실 △알파룸 △오션뷰 조망이 가능한 마스터룸 등 다양한 특화공간도 선보일 예정이다.

구룡포지역 최대규모로 조성되는 만큼 단지내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다.

단지 내에 피트니스센터·스크린 골프장·도서관·어린이집·주민공용시설 등을 마련해 주거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전체 단지의 조경면적 비율이 24%에 달해 다양한 조경공간을 통해 친환경 단지로 선보일 것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통편의성도 우수하다.

기존 31번 국도와 동해안로 등을 통해 포항시내로의 접근이 편리하며, 포항경주공항 및 부산-포항고속도록 남포항IC·KTX포항역 등을 통해 대구·울산·부산 등 주요 도시 간 이동도 수월한 편이다.

여기에 2023년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교통환경이 지금보다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환경은 구룡포 초·중학교 및 포항과학기술고 등의 교육시설과 구룡포 해수욕장·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구룡포 시장·하나로마트 등 관광 및 상업시설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특히 오는 2025년에 준공예정인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의 배후 주거지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블루밸리산업단지는 포항지역 주력산업인 철강관련 부품 및 에너지·IT·기계·자동차·선박부품 산업을 적극 유치해 국가전략핵심 거점 산업단지로 육성예정이며,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약 27조원의 경제파급효과와 더불어 6만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돼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가 들어서는 구룡포읍을 중심으로 한 포항 남부 지역이 신흥 주거지역으로도 급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단지가 들어서는 구룡포읍은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등의 조건만 충족하면 세대주·세대원 구분없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고 당첨자의 경우에는 계약금만 완납하면 분양권 전매도 횟수 제한없이 무제한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는 비규제지역이라는 프리미엄 외에도 단지배치·평면설계·풍부한 조경시설·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 등 장점이 많은 단지” 라며 “특히 구룡포읍에서는 20여년만에 첫 메이저 브랜드 신축 아파트 공급이라 지역의 실수요자들은 물론 외지 투자자들의 대기수요까지 풍부해 청약열기는 상당히 뜨거울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청약일정은 10월 11일 특별공급·12일 1순위·13일 2순위 신청을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10월 20일·정당계약은 11월 1일부터 사흘간이다.

시행을 맡은 대한토지신탁㈜는 약 12조원 자산규모의 군인공제회가 100% 출자한 자회사로서 공공성 및 공신력이 매우 높으며, 올해 사천시·칠곡군·고성군 등지에서 분양형 토지신탁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부동산전업신탁회사다.

시공은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브랜드가 담당한다.

견본주택은 아파트 입주예정지 인근인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일원에 마련돼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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