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3월부터 보건소 내에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면서 본격적인 금연운동에 나서고 있다.

보건소내에 설치된 금연상담실에서 담당의사와 금연상담사가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고 있다.

특히 금연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금연희망자가 많은 직장을 찾아 금연을 도와주는 방법으로 2백인 이상 사업장의 보건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신청을 받아 이달부터 사업시행에 들어간다.

처음으로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는 사업장은 칠곡군청과 동국합섭3공장으로 매월 2회씩 운영한다.

칠곡군청은 둘째, 넷째 목요일, 동국합섬은 첫째, 셋째 목요일에 실시한다.

각 클리닉에는 금연상담사가 출장해 금연희망자 40명을 대상으로 10월까지 집중적인 금연활동을 실시한다.

금연희망자는 정기적인 상담을 하고 6개월간 금연확인 후에는 완전금연을 위해 계속 관리한다.

금연참여 6주와 6개월 시점에서 금연성공 여부를 측정, 성공자에게는 축하선물을 증정한다.

1차로 6주 성공자에게는 스텐머그컵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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