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포해수욕장 특설무대 7월 25, 26일 오후 8시주최:

한여름 밤의 낭만, 재즈의 바다에 빠져보자.

국내외 정상급 재즈 뮤지션들이 대거 포항 칠포를 찾는다.

7월 25과 26일 이틀간 오후 8시 칠포해수욕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펄쳐지는 '2008 칠포국제재즈 페스티벌'에는 맨발의 디바 이은미를 비롯해 독특한 음색과 가창력을 자랑하는 호란이 재즈음악을 선사한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수 유열이 사회를 맡았고 이인관씨가 이끄는 재즈파크 빅밴드, 이근직씨가 리더하는 코리아 재즈 빅밴드를 비롯, 이정식 콰르텟, 김목경 밴드 등이 밤바다를 잠못들게 할 것이다.

이들 국내 아티스트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외국 출연진으로는 C2K트리오(캐나다 미국 한국), 블루뮤지션으로 통하는 뉴다우(Nyudow), 모리나가 세이지, 일본의 시바토 코이치로, 도레미~타와 아프로 쿠단 밴드(일본 쿠바) 등이 칠포를 찾는다.

또 특별공연으로 26일 오후 1시 포항색소폰오케스트라, 윈드오케스트라 협연이 펼쳐지며 모든 공연은 무료다.

칠포국제재즈페스티벌은 국내외 유명 뮤지션들이 참가해 지난해부터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 알찬 내용과 레퍼토리로 칠포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전국의 재즈 마니아들로부터 벌써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주최 : 경북일보·KBS 포항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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