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선관위
청도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현환)는 오는 30일 실시하는 보궐선거에 종전에 인주를 찍어 기표하던 것을 인주없이 찍는 기표용구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24일 청도군 지역에서 가장 큰 청도읍 시장날에 시장입구에 기표소를 설치하고 유권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기표용구 사용방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유권자들이 실제 연습기표를 하게 하는 등 이색적인 홍보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25∼26일에는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청도역, 풍각·동곡시장에서 홍보하고, 25∼29일까지 5일동안은 청도군 지역의 9개 읍·면에 중립적인 구전 홍보단을 편성해 유권자가 많이 있는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직접 찾아가 유권자로 하여금 새로운 기표용구로 직접 연습기표를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김현환 선거관리위원장은 “유권자가 처음 실시하는 새로운 기표용구를 사용해 투표용지 여백이나 뒷면에 연습기표함으로써 무효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