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진전문대가 칠곡군으로 이전한다.

경북도는 지난 22일 제3회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칠곡군 관리계획 등 3건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칠곡군이 제출한 영진전문대 관련 군관리계획에 대해 “영진전문대는 대구 북구 복현동의 기존 갬퍼스(13만7천792㎡)의 교지 및 교사시설이 절대 부족, 21세기 전문화 교육 실현을 위해 확장이 필요함에 따라 칠곡군 지천면 송정리 일원 45만7천433㎡ 면적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기로 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

영진전문대 중장기발전계획에 따르면 칠곡 캠퍼스는 8천790명 정원을 목표로 201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상주시 모서면 호음리 일원 관리지역 1천78㎢를 계획관리지역으로 용도 변경하고, 체육시설인 골프장을 도시계획시설로 각각 결정하기로 원안가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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