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영 200m '금'…2관왕

일본 수영 영웅 기타지마 고스케(26)가 평영 200m까지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기타지마는 14일 오전 중국 베이징 국가아쿠아틱센터에서 펼쳐진 2008 베이징올림픽 수영 남자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07초64에 물살을 갈라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1일 평영 100m에서 세계 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했던 기타지마는 이로써 금메달 2개를 차지하며 아시아 수영의 자존심을 지켰다.

특히 4년 전 아테네올림픽에 이어 이번에도 평영 100m와 200m를 석권한 기타지마는 남자 평영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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