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29명중 1위 차지

문대성 위원

아테네올림픽의 '태권도 영웅' 문대성(32.동아대교수)이 아시아 선수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선수위원이 됐다.

문대성은 21일 베이징올림픽 선수촌 내 국기광장에서 발표한 선수위원 투표 결과에서 총 후보자 29명 중 1위를 차지해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됐다.

지난 해 9월 박용성 전 IOC 위원의 자진 사퇴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만이 외롭게 IOC를 지켰던 한국은 이에 따라 11개월만에 2명의 IOC 위원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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