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종목 1위 종합선두…대흥중 선전

포항교육청이 출전종목 대부분에서 선두를 달리며 학도체전 3연패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제45회 경북학생체육대회 폐막 하루를 앞둔 3일 오후 6시 현재 포항은 육상·축구·야구·역도·체조 등 10개 종목에서 1위를 유지하며 총점 295.5점을 기록 종합 선두를 달리고 있다.

태권도에서만 총점 42점으로, 48점을 획득한 구미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구미가 287점으로 포항을 추격하고 있으며, 경주는 220.5점을 기록 3위에 올랐다.

포항이 육상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대흥중의 선전이 큰 힘이 됐다.

대흥중은 육상에서 5개의 금메달을 따냈고 특히 진혁진은 남중 1학년 100,200m를 제패하며 경북지역 단거리 스타로 떠올랐다.

한편 육상에서는 3일 현재 9개의 대회 신기록이 작성됐다.

남고 해머던지기에 출전한 이상훈(문창고)은 종전기록을 무려 5m33을 경신한 54m48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여중 100m에 출전한 서지현(경산 경북체육중)도 12초60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30개 종목 4천84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시·군 교육청 대항전 형식으로 열리며 포항은 11개 종목 818명의 선수단을 파견 대회3연패를 노린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