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2위…경산 3위

학도체전

포항교육청이 구미교육청의 추격을 따돌리고 제45회 경북학생체육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4일 영천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종합시상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 이번 대회에서 포항은 종합득점 316.5점을 획득해 구미(304점)를 따돌리고 시부 우승기를 가져왔다. 235.5을 기록한 경산교육청이 3위에 올랐다.

군부에서는 칠곡교육청이 185점을 기록, 의성교육청(173.5점)을 꺾고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경기력 면에서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11개가 추가된 34개의 신기록이 쏟아져 성공 대회로 평가됐다.

포항은 수영에서만 8개의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고, 특히 이송현(유강중 3)은 수영 자유형 200·400m을 모두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지역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이번 대회는 지난 1일부터 영천시민운동장과 9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됐으며, 30개 종목 4천84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시·군 교육청 대항전 형식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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