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태권도우수선수선발 4개급 석권

흥해여중이 2008 경북태권도우수선수선발대회에서 11개 체급 중 4개 체급을 석권해 도내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흥해여중은 지난 15일 영천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강문정(핀급), 유진솔(플라이급), 정다운(밴텀급), 이현진(라이트 헤비급)이 체급 정상에 올랐다.

특히 여중부 최우수선수에 오른 유진솔은 1회전에서 남정인(안동여중)을 접전 끝에 5-4로, 준결승에서 조유빈(상주여중)의 기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추연주(청도중)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4-0으로 제압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영신고도 설인석·박준혁이 우승을 차지해 태권도명문고의 위상을 지켰다.

박준혁은 결증에서 이정수(함창고)를 한수 위 기량으로 제압 6-0상황에서 RSC(심판이 경기를 중단시킴)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7개부 11개 체급 475명이 참가해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영천최무선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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