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일까지 1천700명 참가
2008 포항시장기 전국 남·여궁도대회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종합운동장 궁도장에서 열린다.
포항시궁도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1천7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단체전·남여일반부·노년부로 나눠 신궁을 뽑는다.
정재학 궁도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통 무예인 궁도가 보다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대회 의미를 설명했다.
민족 전통 무예인 궁도는 가로 2m 세로 2.67m의 직사각형 과녁을 145m에서 떨어진 곳에서 쏘며, 화살판 어디를 맞아도 점수가 같다.
대회 마다 규정이 조금씩 다르지만 첫 5발을 쏘고 동점일 경우 1발씩을 더 쏴 한쪽이 실패할 때까지 경기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