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9일 식당주인이 자신을 업무방해로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고 찾아가 소란을 피운 박모씨(여·58)에 대해 폭력행위등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8일 밤 11시 10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모식당에서 주인 이모씨(여·56)가 지난 5일과 7일 2차례에 걸쳐 자신을 업무방해로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고 식당 마루에 올라가 욕설을 하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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