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16일까지 사동리, 석포 경비행장후보 대상

경비행장 건설후보지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현장 조사가 13일부터 16일까지 울릉도에서 이뤄진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로 예정돼 있던 경비행장 건설후보지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팀의 울릉도 입도가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여객선의 운항이 중지되면서 연기됐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 한국공항공사 공항계획 TF팀과 한국교통연구원,경상북도 건설도시 방재국 균형개발과 관계자등 총 6명이 울릉도에 입도해 현장조사를 벌인다.

이들 조사팀은 울릉 경비행장 예정지인 울릉읍 사동리와 북면 석포 지역에 대해 길이 1천200m에 달하는 활주로 설치와 경비행기의 이착륙이 가능한지 여부 등을 조사한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울릉도 경비행장 건설후보지 및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 4월께 후보지를 선정하고, 4차 중장기 공항개발 종합계획(2011~2016년)에 울릉공항 건설을 포함시켜 공항건설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울릉경비행장 건설은 지난 대선때 한나라당이 밝힌 경북지역 대선공약이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