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1시 50분께 구미시 해평면 송곡리 유명사찰 D사 인근 산 중턱 소나무에 이 사찰 총무담당 법조(55) 스님이 목을 매숨져 있는 것을 관광객 오모(33)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스님이 내성적인데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행사준비 문제로 고민했다는 주변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외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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