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음악회'…18일 대구시민회관

지휘 김홍식

대구시립교향악단이 마련하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음악회'가 1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대구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이자 차세대 주목 받는 지휘자 인 김홍식이 지휘봉을 잡고, 피아니스트 김문정이 특별출연한다.

김홍식 부지휘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정치용 교수와 금난새 교수에게 오케스트라 지휘를 사사했으며 이탈리아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실력파.

피아노 김문정

협연을 맡은 피아니스트 김문정은 예원학교, 서울예교를 거쳐 서울대 음대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국 인디아나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덕여대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멘델스존의 '결혼 행진곡'을 시작으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4번 사장조 작품58',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5번 마단조 작품64'가 차례로 연주된다.

멘델스존의 '결혼행진곡'은 셰익스피어의 5막 희곡인 '한여름 밤의 꿈'을 바탕으로 작곡된 극음악으로, 바그너의 '결혼합창곡'과 함께 실제 오늘날 결혼식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명곡이다.

입장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 예매: 1588-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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